<北핵실험> 체니 “북, 최악의 확산자”

딕 체니 전 미국 부통령은 추가 핵실험을 실시한 북한에 대해 “불량국가나 테러지원국에 핵무기 기술을 넘기는 최악의 확산자들”이라고 비난했다.

체니 전 부통령은 27일 밤 CNBC방송에 출연해 “두 번의 핵무기 실험이 있었고, 시리아에 그들은 원자로를 건설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북한 문제는 오늘날 최대 문제 중 하나로, 다루기가 어려운 것은 확실하다”면서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주요한 시험에 이제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들(북한)은 과거 핵과 미사일 기술의 확산자였고, 시리아가 핵무기를 가질 수 있도록 원자로를 건설했다”고 거듭 비판했다.

체니 전 부통령은 “북한이 핵을 배치하는데 성공한다면 기술적인 능력이 있는 역내 다른 국가들도 같은 일을 하기를 원할 것이라는 점을 중국에 강조할 필요가 있다”면서 “제재를 가한다면 중국과 협력해야만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핵을 보유할 경우) 일본이 비핵 정책을 재검토하게 될 것이고, 대만과 한국도 그렇다”면서 “중국은 역내 전지역이 덜 안정될 것이라는 점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대북 제재 동참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는 “중국은 북한의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북한 경제를 조일 수 있다”면서 “북한에 대해서는 그동안 진정한 제재는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그는 예산이 삭감된 미사일방어(MD) 개발이 북한과 같은 불량국가들이 있는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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