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71% “北 협력대상이지만 믿지는 못해”

청소년들 10명중 7명은 북한에 대해서 ‘협력대상’이긴 하나 ‘믿을 수 없다’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지난 11월 한달간 전국 중·고등학생 6,천16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가치관 조사’를 실시한 결과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65.9%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통일 가능성’에 대해서도 58.1%가 ‘긍정적’인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북한에 대해 ‘협력대상’으로 생각한다는 청소년이 76.9%로 나타났다. 하지만 북한을 ‘믿을 수 없다’는 답변이 71.6%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이는 같은 동포이기 때문에 협력해야 하지만 ‘북핵”미사일 발사’ 문제 등으로 북한에 대한 신뢰도는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회 국가관을 알아보는 조사에서 역대 대통령 중에 존경하는 인물이 ‘없다’는 응답이 65.8%로 나타났으며, ‘있다’라고 응답한 경우 중에서는 김대중(18.3%), 박정희(11.4%) 대통령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라는 질문에 긍정적인 응답은 68.5%로 나타났으며, ‘나라가 위급하면 무엇이든 하겠다’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39.4%만이 긍정적인 답변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라의 발전이 곧 나의 발전인가’라는 질문에는 51.1%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청소년의 국가관에서 개인지향적 성향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의 목적은 청소년의 주관적 가치의식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적실성 있는 청소년정책을 수립할 있는 통계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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