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DMZ 아리랑 평화페스티벌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분단의 벽을 한민족의 언어인 아리랑으로 뛰어넘기 위한 아리랑 평화페스티벌이 마련된다.

강원도와 철원군은 24일 오후 철원군 월정리역 ‘평화의 광장’에서 실향민과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DMZ 아리랑 평화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평화·생명·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경기 명창 김영임을 비롯해 강송대(진도 아리랑), 김길자(정선아리랑), 김호식(불설명당경 아리랑)이 아리랑 소리를 선보인다.

또 가야금 3중주 ‘율’과 박창수 재즈, 김영희 무용단, 국악팝스오케스트라 ‘여민’, 중국의 연주단체 아리랑 ‘랑랑’, 홍진의 옥류금 연주, 김성희 피아노, 유진규 마임, 장사익, 중앙 타악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한편 이 행사와 관련해 DMZ 전문 여행사인 DMZ㈜는 당일 한국관광공사를 출발해 6.25전쟁의 상흔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철원 백마고지와 옛 북한 노동당사, 승리전망대를 둘러보고 DMZ 아리랑 평화 페스티벌을 관람하는 여행상품을 20일까지 판매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난 해 DMZ 60년 특별사업으로 추진했다 사정에 의해 올해로 연기한 것”이라며 “대립과 반목, 파괴와 살생의 현장인 비무장지대(DMZ)를 한민족 평화의 언어이자 노래인 아리랑을 통해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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