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사 이철 사장 내달 4일 訪北

한국철도공사 이철(李哲) 사장이 내달 4일 중국을 통해 방북(訪北)한다.

이 사장은 북한 방문 기간에 원산의 화차 임가공 사업 공장 방문을 비롯해 남북철도를 통한 경제협력, 남북철도 연결운행 등에 대해 북한 측 관계자와 실무자급 논의를 벌인 뒤 8일 귀국할 예정이다.

북한 방문에는 이 사장 외에 철도공사 실무진 5명이 함께 한다.

특히 이번 방북에는 연초 김대중(金大中) 전 대통령이 기차를 이용, 평양을 방문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힌 상태여서 북한 측과 논의 여부가 주목된다.

또 철도공사가 구상 중인 6월 월드컵 기간에 부산을 출발해 북한과 러시아를 거쳐 독일로 가는 월드컵 열차의 북한 통과를 위한 제안도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사장은 “남북경협 관련 논의가 주 목적이며 남북철도가 연결됐으나 아직까지 실무진끼리 구체적으로 협의한 사항이 없어 북한 측 철도현장을 둘러보고 이와 관련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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