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민족의 화해와 일치’ 기도회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운회 주교)는 내달 16-24일 전국 천주교회 본당과 수도단체 등에서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9일 기도’를 올린다고 28일 밝혔다.

기도회는 ‘민족 분단의 상처 치유를 위하여’ ‘갈라진 민족의 일치를 위하여’ ‘북한 복음화를 위하여’ ‘평화 통일을 위하여’ ‘사랑의 완성을 위하여’ 등 매일 주제를 달리해 진행한다.

기도회 기간인 22일 오후 2시 가톨릭대 성신교정 진리관 대강의실에서는 ‘2007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새터민과 함께하는 한국 천주교회’라는 주제로 열릴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에 정착한 새터민 실태와 지원사례 등을 살피는 시간을 가진다. 민족화해위원회 총무인 한정관 신부가 기조강연을 하고,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임을출 박사, 천주교 인천교구 민족화해위원장인 오용호 신부, 통일연구원 임순희 박사 등이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한국 천주교는 1965년부터 6월25일을 전후한 주일을 ‘침묵의 교회를 위한 기도의 날’로 정해 북한교회를 위해 기도해 왔다. 이후 2000년대 들어 남북이 화해와 협력 관계로 발전하자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로 이름을 바꿨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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