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호 납북어부 이한섭씨 입국

1975년 동해상에서 고기잡이를 하다 납북된 천왕호의 선원 이한섭(59)씨가 32년만에 탈북해 중국 주재 우리 공관에 머물다 최근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납북자가족모임의 최성용 대표가 13일 밝혔다.

최 대표는 이씨 가족으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전해들었다며 “당초 이씨는 북에 있는 가족(아내와 자녀2명)을 함께 데려오고 싶어해 가족모임측이 일을 추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천왕호 선원 33명중 2005년 귀환한 고명섭(63)씨와 올해 초 입국한 최욱일(67)씨에 이어 3번째로 한국으로 돌아왔으며, 한국에는 노모 정은실(84)씨와 누나 1명, 동생 6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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