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우 “BDA 해결 여건 좋아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일 “BDA(방코델타아시아)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 두고 봐야 하지만 최근 한.러 외교장관 회담 및 한.러 6자회담 수석대표간 협의후 여건이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언급은 러시아가 최근 미국 재무부의 보증을 전제로, BDA내 북한 자금의 최종 송금처로 나설 수 있다고 밝힌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천 본부장은 이날 오전 한.미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 차 워싱턴으로 떠나기 앞서 연합뉴스와 가진 통화에서 이 같이 말한 뒤 “미측과 BDA 문제의 최종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방미 기간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2.13 합의 이행 전략을 집중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라면서 “순탄하면서 신속하게 이행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본부장은 현지시간 13일까지 워싱턴에 머물며 힐 차관보 등과 BDA 문제와 2.13 합의 이행 방안을 집중 협의할 계획이다. 천 본부장의 미국행에는 임성남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서기관 2명이 동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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