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우 “오늘 돌파구 기대는 무리일수도”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일 “상응조치의 규모와 시한, 어떻게 할 것인지 등은 숫자보다 북한이 취할 비핵화조치에 어떻게 연결이 되느냐, 맞출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천 본부장은 이날 숙소인 차이나월드 호텔을 나서면서 이렇게 말하고 상응조치의 내용은 “북한이 취할 비핵화조치의 폭과 거리, 또 거기에 이르기까지의 속도에 응집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 수 있다”며 “오늘도 힘든 하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 본부장은 북한이 200만kW의 에너지를 요구했다는 보도와 관련, “북한이 13년 전부터 주장해온 내용”이라면서도 “200만kW 주장을 하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혀 요구사항에 대한 북한의 `표현’이 달라졌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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