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우 내일 미국 방문..BDA해결방안 협의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방코델타아시아(BDA) 문제 해결과 2.13 합의 이행을 촉진하기 위해 23일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정부 당국자가 22일 밝혔다.

천 본부장은 방미 기간에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차관보 등과 만나 BDA 해결방안을 집중 협의하고 가급적 조기에 2.13 합의를 이행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BDA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관련국들이 문제 해결 의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고 관련 당사국간 접촉이 진행 중”이라며 “BDA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서는 절차적 문제를 풀어나가는데 다소의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는 어디까지나 절차적인 문제일 뿐이라는 게 우리 정부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는 북한을 포함한 모든 관련국들이 ‘2.13 합의’ 이행 의지를 분명히 재확인하고 있는 점을 중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 본부장은 힐 차관보 뿐 아니라 미국의 의회 및 학계 인사들과도 면담하고 오는 27일께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을 포함해 6자회담 관련국들은 북한과 BDA간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BDA와의 협의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지난주 한.중 6자회담 실무관계자 협의에 이어 천 본부장의 방미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있을 경우 BDA 문제 타결을 위한 계기가 마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