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우 “北 신고대상에 모든 것 포함 이견없다”

북핵 6자회담 한국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9일 “(핵프로그램) 신고대상에 북한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이 포함된다는 기본 원칙에 대해 큰 이견이 없다”고 말했다.

천 본부장은 이날 오전 숙소인 중국대반점을 나서면서 핵무기도 핵프로그램 신고 대상에 포함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말하고 “신고는 정확성과 완전성이 확보돼야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첫날 회의에서 북한은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그런 점이 유지된다면 구체적 이행계획 작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 본부장은 6자 외무장관 회담 개최 일정과 관련, “가능하다면 개략적인 시기를 합의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구체적인 날짜를 잡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6자회담 회기가 하루 연장돼 20일 종료될 가능성을 내비쳤다.

천 본부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현지시간) 중국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양자회동한 뒤 오전 10시 수석대표 회담에 참석한 다음 이날 저녁 회담 의장인 우 부부장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