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당시 승조원 구조영상 공개돼

지난 26일 밤 서해상에서 침몰한 해군 초계함 천안함의 승조원들이 구조되는 장면이 담긴 동영상이 30일 공개됐다.



천안함 침몰 당시 구조를 위해 출동했던 인천 해경 소속 501호 경비함정이 촬영한 이 동영상에는 당시 함수 부분에서 구조되는 승조원들의 모습과 급박했던 당시 상황이 담겨있다.



영상은 함정에서 고무보트를 내리는 장면에서 시작, 당시 침몰해가는 천안함과 천안함 함수에 모여 구조를 기다리던 승조원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옷도 제대로 갖춰 입지 못한 장병들이 침착하게 해경 고무보트에 옮겨져 다시 경비함에 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컴컴한 어둠 속에서 서치라이트로 바닷가를 비추며 여러 대의 함정이 구조를 펼치는 모습도 나온다.



해경은 26일 오후 9시30분쯤 해군의 구조요청을 받고 오후 10시15분 현장에 도착했다. 해경은 10시43분 구명보트 2척으로 20명을 구조한 것을 시작으로, 모두 56명의 장병을 구조했다. 민간인 어부도 2명을 구조해 총 58명이 구조됐다.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