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주범’ 김영철, 3개월 만에 대장 복귀








▲노동신문이 26일 전한 김정은의 공훈국가합창단 공연 관람에 김영철 정찰총국장은 대장 계급을 달고 동행했다./노동신문 캡처

김영철 북한군 정찰총국장이 강등된 것으로 알려진 지 3개월 만에 대장으로 복귀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이날 김정은이 공훈국가합창단공연을 관람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함께 게재한 사진 속에 대장 계급장 단 김영철이 일어서서 손뼉을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군 핵심 실세로 알려진 김영철은 지난해 11월 중순 김정은의 제534군부대 직속 기마중대 훈련장 시찰을 수행하면서 대장보다 낮은 계급장을 단 모습이 포착됐다. 통일부가 올해 2월 발간한 ‘2013 북한 주요기관·단체 인명록’에도 김영철은 중장으로 소개되어 있다.


김영철은 지난 2010년 천안함·연평도 사건을 주도해 김정일과 김정은으로부터 신임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북한은 2009년 5월 대남·해외 공작업무를 담당하는 노동당 35호실과 작전부 소속 연락소들을 노동당에서 떼어내 인민무력부 정찰국으로 통합해 ‘정찰총국’으로 확대 개편했고 당시 김영철 상장(우리의 중장)을 대장으로 진급시켜 정찰총국장에 임명했다.


앞서 이달 초에는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대장으로 강등된 지 약 2개월 만에 차수 계급으로 복귀한 것이 확인됐다.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