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제강, 조괴공정 시설 현대화

북한 평안남도 천리마군에 있는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가 연속 조괴공정(造塊工程)의 시설을 현대화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일 보도했다.

중앙방송은 이 기업소에 “현대화를 실현한 큰 규모의 연속 조괴공정이 새로 꾸려졌다”며 지난달 31일 전승훈 내각 부총리, 김승현 금속공업상, 리태남 평안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 등 관계 간부들이 참가한 가운데 조업식이 열렸다고 전했다.

천리마제강은 이에 따라 “각종 규격의 질 좋은 압연강재 생산을 훨씬 늘릴 수 있게 되었으며 나라의 흑색야금공업(철광석을 녹여 선철, 입철, 강철, 합금철 따위의 흑색금속을 생산하는 공업)을 급속히 발전시킬 수 있는 또 하나의 토대가 마련됐다”고 방송은 말했다.

노동당 중앙위원회는 시설 현대화 유공자들에게 감사문을 보내 “기업소의 노동자, 기술자, 일꾼들이 방대한 현대화 공사를 1년반 남짓한 기간에 성과적으로 끝내는 위훈”을 세웠다고 치하했다.

천리마제강은 김책제철, 황해제철, 성진제강과 함께 북한의 4대 제철소로 꼽힌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