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불교운동본부, 北에 빵공장 건립추진

사단법인 참여불교운동본부는 20일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북한 현지에 빵 공장 건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참여불교운동본부 관계자는 “지난 8월께 중국 선양(瀋陽)에서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관계자들로부터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에게 빵을 제공할 수 있는 공장을 지어줬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받고, 최근 이사회를 열어 빵 공장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참여불교운동본부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국제신문 강당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한 지원 스님을 중심으로 북측과 구체적인 건립 장소와 규모, 운영방식 등을 논의한 뒤 내년 상반기까지 빵 공장 건립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불교운동본부는 이를 위한 비용마련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국제신문 제2전시실에서 효산 스님 불화 초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또 대승사의 도자기와 범어사 주지인 정여스님, 한국불교종단협의회 인권위원장인 진관스님 등의 선서화 등이 함께 전시된다.


지원 스님은 “북한 어린이들도 남한 어린이들과 함께 앞으로 한반도의 주역이 될 것”이라면서 “정부차원에서 못하는 일을 참여불교운동본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여불교운동본부는 2004년 9월부터 최근까지 4만여 켤레의 어린이용 신발과 라면, 자전거 등을 북한에 보내는 등 부산의 대표적인 대북지원 단체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