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駐韓미군사령관에 월터 샤프 지명

조지 부시 대통령이 15일 월터 샤프 미 합참 합동참모본부장(육군 중장)을 대장으로 승진시켜 차기 주한미군사령관에 지명했다.

샤프 지명자는 상원 군사위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정식 임명을 받은 뒤 오는 6.7월께 버웰 벨 현 사령관의 뒤를 이어 주한미군사령관과 함께 한미연합사사령관, 유엔사 사령관을 겸직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샤프 지명자는 공식부임하게 되면 한국군에 대한 전시작전권 한국군 이양작업을 총괄하게 되고 한미 연합사 해체에 따른 새로운 미군 역할 모색, 유엔사 위상과 역할 재정립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샤프 본부장은 지난 1996년 6월부터 98년 10월까지 2년 5개월간 한국에서도 근무한 경험이 있는 등 한국 사정에 밝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샤프 본부장은 미 육사를 졸업하고 1974년 소위로 임관했으며 렌슬리어 공대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한미연합사령관 및 유엔군사령관 인사참모(대령, 96년 6월부터 97년 3월), 미 8군 보병 2사단 부사단장(준장, 97년 3월부터 98년 10월), 미 육군 보병3사단장(99년 12월부터 2001년 11월)을 거쳐 지난 2005년 8월부터 미 합참 합동참모본부장으로 일해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