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시민단체 등 압수 수색

경남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29일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 남측본부로 부터 북한 영화를 택배받은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진주시내 진주연대와 모 영상 사무실, 영상 대표 A(30)씨 집을 압수 수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경찰청은 이날 사무실에 있는 컴퓨터 본체와 영상물 10여점 등을 압수해 북한 찬양 등 이적 표현 내용이 있는지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진주연대 등은 지난 3월과 5월 범청학련 남측본부에 인터넷을 통해 북한 영화 영상물 200여점을 주문해 택배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진주연대 관계자와 영상 대표 등을 불러 압수물 영상물을 제외한 나머지를 어떻게 처리했는지와 영상물을 상영했는지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진주연대 관계자는 “당시 인터넷 메일을 통해 합법적으로 판매하는 영상물을 공개적으로 주문했고, 북한바로알기 사업이 안되는 바람에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상영하지 않았으며 모두 폐기 처분했다”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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