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인삼 대표단, 개성 2차 방문 예정

국내의 대표적 인삼 주산지인 전북 진안군이 고려 인삼의 원산지인 북한 개성에 진출하기 위해 오는 18-19일 2차 방북단 파견을 준비하고 있다.

진안군은 지난 5월말 송영선 군수 등으로 구성된 방북단이 개성을 방문해 ‘진안인삼 시험포’를 조성하기로 합의한 후 2차 방북을 추진중이며, (사)통일수산사업단을 통해 북측에 전달된 초청장 발급 회신이 오는 데로 방북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2차 방북단은 시범포 조성에 필요한 기술지도와 농약 등 자재를 등을 조달할 계획이며 북측에서 제공한 1ha 토지에 올해 안으로 예정지 관리를 끝내고 진안산 새근(1년산)을 직접 식재한후 2011년 수확할 예정이다.

순차적으로 9천평 규모로 조성되는 시험포에서는 해가림시설을 비롯한 현대식 인삼 재배시설을 한 후 진안에서 생산된 씨 삼을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하며 북한에 관련 기술을 이전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개성인삼이 기술과 자재 부족으로 전통적 재배방식에 의존하면서 품질 향상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개성 인삼의 명성을 되찾는 데 많은 도움이 될수 있도록 시설과 기술지도를 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군은 남북 인삼의 교류를 통한 인삼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 초부터 북측과 협의를 벌여왔으며 세부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송 군수와 문병연 전북인삼협동조합 조합장 등 8명이 지난 5월27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개성을 방문했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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