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의 그늘’ 독후감 공모전 수상작 발표

데일리NK와 사이버안보감시단이 공동 주관하고 도서출판 시대정신과 뉴데일리가 후원한 『진보의 그늘』 독후감 공모전 대상에 일반부에 응모한 김기섭(45. 서울시 동대문구)씨의 ‘진보의 그늘을 읽고’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김 씨는 기존 독후감 형식을 탈피해 고등학생인 아들과 『진보의 그늘』을 함께 읽고 세대간 대화를 통해 책의 함의를 전달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 전원의 호평을 받았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은 류근일 전(前) 조선일보 주필이 맡았고 심사위원은 강규형 명지대 기록대학원 교수, 남정욱 숭실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 홍성기 아주대 기초교육대학 교수, 신주현 데일리NK  편집국장이 맡았다. 심사위원 점수 70%와 온라인 공개 투표 점수 30%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홍성기 교수는 대상 수상작에 대해 “고등학교 2학년인 아들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세대 간의 이념, 정치적 견해 차이를 솔직 담백하게 기술했다”면서 “한국 현대사에 대한 좌파의 왜곡과 일반인의 무지 또한 잘 기술했다”고 호평했다. 

남정욱 겸임교수는 “자녀와의 대화를 통해 독후감을 재구성한 것이 인상적”이라고 했고, 강규형 교수도 “전형적인 독후감 형식이 아닌 아들과의 대화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점이 매우 참신하고 내용도 알차다”고 평가했다.

이 외에도 각 부문별(일반부/대학부/중고등부) 최우수상은 홍경석(53.대전광역시 동구), 유종엽(21.계원예술대), 최환웅(18.한국 과학고)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박은영(31.서울시 관악구), 류재민(26.고려대), 이도영(15.부일외국어고)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에는 각각 200만원과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문화상품권 10만원이 수여되는 장려상에는 중고등부 11명, 대학부와 일반부에서 각각 20명, 21명이 뽑혔다. 중고등부에서는 김은탁(충남 한일고등학교), 남정식(상문고등학교), 이명은(남강고등학교 1), 이은미(부산진여자고등학교 3), 이재찬(숭문고등학교 3), 이한결(부흥고등학교), 전대원(목포 덕인고등학교 1), 정용희(부천중학교 3), 한동훈(수원 수성고등학교 3), 한신형(용인 기흥고등학교 2), 현지호(남강고등학교 1) 군이 선정됐다.

대학부에서는 김기원(인디애나 주립대. 군 휴학), 김성훈(동국대학교), 김승용(동국대학교), 김승환(서울대학교 3), 김영우(서강대학교 경영학과), 김종완(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김하연(서강대학교), 박정일(경희대학교. 군 휴학), 박종인(고려대학교 2. 군 휴학), 배창원(연세대학교), 백경훈(전북대학교), 백진수(한국외국어대학교. 군 휴학), 윤광호(존스홉킨스대학교 2. 군 휴학), 이은비(가천의과학대학교), 이정우(연세대학교. 군 휴학), 정희원(한국외국어대학교 2), 최은원(성균관대학교), 최정민(연세대학교. 군 휴학), 최재림(서울대학교 3. 군휴학), 홍선혜(연세대학교 철학과) 씨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일반부에서는 김버들(서울시 동대문구), 김상철(제주시 도련1동), 김성준(서울시 성북구), 김승현(서울시 송파구), 김원정(경북 구미시), 김현오(부산시 동래구), 나혜윤(서울시 광진구), 도성호(경북 청도군), 박상영(경기도 고양시), 박영화(서울시 마포구), 서영갑(인천시 남동구), 서영석(경기도 용인시), 손호익(경기도 의정부시), 우혜인(경기도 부천시), 이강경(경기도 남양주시), 이보경(서울 구로구), 이복화(서울시 양천구), 이영주(서울시 마포구), 이원우(서울시 서초구), 이황진(경기도 고양시), 정삼석(경기도 광명시) 씨가 선정됐다.

공모전 시상식은 24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날 시상식에는『진보의 그늘』 저자인 한기홍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도 참석해 수상자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사회 내 종북 세력의 실체와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624편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으로 모집 분야를 나눠 전 세대에 참여의 폭을 넓힌 결과 15세부터 63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공모전에 응모했다. 또한 군인부터 주부, 교사, 직장인, 자영업자 등 각계각층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종북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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