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보수 지식인 200人 北인권법 촉구 나선다

진보와 보수 원로, 지식인 200인은 오는 18일 1년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북한인권법’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지난달 8일 ‘북한인권법 제정 촉구 시민사회·지식인 100인 선언’에 이어 두 번째다. 


사단법인 북한민주화네트워크(이하 북한넷)는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국회에서 ‘제2차 북한인권법안 통과를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 및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한넷은 “현재 법사위에서는 4월 임시국회의 문은 어렵게 열어 놓고도 정작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북한인권법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북한인권법안 통과는 북한정권의 인권탄압을 억제하고 북한 주민의 인간다운 권리를 되찾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우리 시민사회와 지식인들은 더 이상 국회가 해야 할 책무를 방기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며 “양심 있는 정치인이라면 북한 동포들의 인권과 생명을 우해 북한인권법 제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취지·경과보고에 이어 진보-보수의 대표 원로 발언, ‘북한인권법에 여당-야당 따로 있나’라는 주제의 퍼포먼스, 지식인 선언문 낭독이 이어진다.


지식인 선언에는 유세희(북한민주화네트워크 이사장), 안병직(시대정신 이사장), 강근환(전 서울신학대 총장), 박범진(미래정책연구소 이사장), 류근일(언론인),이계준 (목사, 전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원장, 연세대 명예교수), 최건호(전 성결교회 총회장), 이상범(한신대 교수)  등 시민사회·지식인 200명이 참여한다.


한편 한나라당 이두아 의원과 북한넷 공동주최로 국회 의원회관 1층 로비에서는 18~20일까지 북한인권사진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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