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탈북자 공무원 특별 채용 잇따라

의정부시청은 탈북주민의 정착과 취업의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탈북주민 1명을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청 인사 담당자에 따르면 지난 22일 시행된 면접시험에서 탈북주민 A(26.여) 씨가 합격했고, 조만간 계약직 공무원으로 임용된다고 말했다.

그는 “A씨가 북한에서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고등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한 경험이 있다”며 “탈북 과정에서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 있고 그들만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므로 소통도 원활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7월 22일 포천시에서 탈북주민 1명을 공무원으로 특별 채용한 바 있고, 수원시도 시간제 공무원으로 1명이 근무하고 있다.

수원시 인사담당자는 “시에서 탈북주민을 채용함으로 지역사회에 (탈북주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도(道)와 중앙 정부에서 (탈북주민에 대한 채용을) 권장하는 중”이라고 말해 앞으로 탈북주민에 대한 채용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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