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남조선 관광중단으로 절망에 빠져있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인해 남측 기업과 주민들이 큰 절망에 빠져 남한 정부를 반대규탄하고 있다면서 남한정부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신문은 이날 ‘죄지은자들의 푸념’ 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금 남조선에서는 금강산관광의 중단으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남조선의 민간기업들과 주민들이 절망에 빠져 금강산관광문제와 관련한 보수당국의 부당한 책동을 반대규탄하고 잇으며 국회의원들까지 관광중단으로 인한 경제적피해액이 수천억원에 달한다고 당국을 공격하고 있다”면서 “이대로 나가다는 ‘지방자치단체선거’거 분노한 민심의 심판장으로 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괴뢰들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앞뒤도 재지 않고 ‘북의 책임’이니 ‘합의위반’이니 하고 우리를 함부로 걸고 들고 있는 것”이라고 강변했다.


북한의 이러한 주장은 최근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집중돼 있는 남한내 여론을 고려, 지자체를 앞두고 반여(反與) 분위기 조성하는 한편 금강산 광문제를 둘러싼 ‘남남(南南)갈등’을 유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신문은 “남조선당국이 파국에로 치닫는 금강산관광사태를 바로잡을 꼬물만 한 생각이라도 있다면 우리의 요구대로 남측부동산동결조치의 실행에 립회하는것이 마땅하다”면서 “하지만 이미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금강산관광사업을 대해온 괴뢰패당은 ‘부동산동결 현장 립회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도전하면서 사태를 더욱더 악화시키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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