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북한이탈주민 中企 취업 알선

취업을 원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짝짓기’에 정부가 나선다.


중소기업청은 28일 경기도 수원시 경기지방중기청에서 `북한이탈주민과 중소기업 만남의 장’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규 인력 채용을 바라는 수도권 150여개 업체와 500여명의 북한이탈주민이 참석하는 구인.구직자간 만남의 자리다.


행사장에는 전문 상담원이 배치돼 구직자의 적성과 능력을 고려해 취업을 도와주고, 조건이 맞는 구인.구직자는 현장에서 바로 채용되거나 직종별 전문훈련과 현장연수를 거쳐 해당 기업에서 일하게 된다.


또 직업의식과 기초 경제 상식에 대한 강의, 선배 북한이탈주민에게 듣는 취업 성공 특강, 북한이탈주민 출신 연주단 공연 등 행사도 펼쳐진다.


중기청에 따르면 현재 국내 북한 이탈주민은 1만7천400여명으로 해마다 2천500명가량 늘고 있으나, 이들 중 약 3천여명이 취업을 희망하고 있을 정도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기청은 이번에 참여한 기업 150곳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총 791명(기업당 5.3명)을 채용할 의사가 있고, 월 급여는 평균 120여만원, 채용직종은 단순 조립.가공 등이 많다고 설명했다.


중기청은 앞으로 달마다 북한이탈주민 구인ㆍ구직 만남의 장을 열 계획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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