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6자회담 되도록 빨리 개최 희망”

중국 외교부는 9일 차기 6자회담이 되도록 이른 시일 내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 관련 각 당사국들이 6자회담 개최 시기를 협상 중”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어 6자회담 러시아측 수석대표인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외무차관과 중국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 간의 8일 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북핵 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소개했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 및 평화.안정 유지가 각측의 이익에 부합한다면서 관련 각 당사국이 공동 노력해 9.19 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하고 중간에 가로 놓인 곤란을 극복함으로써 6자회담을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회복하자고 말했다고 장 대변인은 덧붙였다.

우 부부장은 북핵문제의 적절한 처리를 위해 러시아측과 계속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도 밝혔다고 그는 전했다.

알렉세예프 외무차관은 8일 베이징에 도착해 우다웨이 부부장과 만난 데 이어 9일에는 니컬러스 번스 미국 국무부 정무담당 차관과 회동했다.

알렉세예프 차관은 우 부부장과 만난 뒤 러시아 언론과의 회견에서 6자회담이 12월 중순이나 하순쯤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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