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구서 북한 석탄 200만 톤 반환 대기 중”

중국 당국이 북한에서 수입한 석탄을 반환하라는 지시를 무역회사에게 내렸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단둥쳉타이무역회사 내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현재 이 무역회사가 60만 톤의 석탄을 반환하고자 중국 항구에 적치(積置) 중에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석탄 200만 톤이 북한에 반환되기 위해 항구에 대기 중이라고 전했다.

다만 단둥쳉타이무역회사와 중국 당국으로부터 공식 입장은 확인하지 못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무역회사는 북한산 석탄 수입 1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북한산 석탄 수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지난 2월에 발표한 바 있다. 석탄 수입량이 유엔 안보리가 정한 수입 할당량에 근접했다는 이유였다.

이와 관련 유엔 안보리는 지난해 말 북한산 석탄수출에 대해 연간 수출액 4억 달러(4560억 원)나 수출물량 750만 톤 가운데 금액이 낮은 쪽으로 상한을 두는 대북제재 결의 2321호를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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