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탈북자 특별 단속령 내려”

중국 당국이 최근 탈북자 특별 단속령 내려 탈북자에 대한 체포를 대대적으로 강화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21일 밝혔다.

이 방송은 현재 중국 내에서 탈북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남한의 정영일 씨의 말을 인용, 최근 중국 당국이 북한이탈주민 특별 단속령을 내리고 엄격한 단속을 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유아시아 방송은 정씨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특히 중국에 나와 있는 북한 인민보안성 요원들이 중국에서 탈북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비정부기구 활동가들을 납치할지도 모른다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고 말 한것으로 전했다.

이 방송은 정씨가 인터뷰에서 “여권검사 두 번 당했는데 일행 중 탈북자 한사람만 끼어 있었어도 큰일을 치를 뻔했습니다.” “내가 탔던 190호 열차에서 저쪽(북한)에서 온 사람 두 사람이 잡히는 것을 보았는데 그 자리에서 족쇄를 잠가 가지고 경찰 네 명이 붙어서 끌고 가는데….”고 밝힌 것으로 전했다. 방송은 정씨의 말을 근거로 중국 공안부의 탈북자들에 대한 특별 단속령으로 지금 중국 내 가는 곳 마다 단속이 심하고 특히 열차 내 단속을 엄격히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마지막으로 정씨가 ‘중국 내 탈북자들에 대한 강도 높은 단속으로 우선 이들이 안전한 곳에서 은신할 수밖에 없어 탈북자들이 거의 없는 곳으로 장소를 물색하다보니 상황이 이전하고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신주현 기자 shin@daily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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