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영향력 확대 박차…인민일보 유료화 서비스

중국이 국력 신장에 걸맞게 중앙(CC)TV, 인민일보, 신화통신 등 3대 언론사들의 영향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CCTV는 28일 여론 조성면에서 인터넷의 영향력이 막강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2억위안(340억원)을 투입해 인터넷TV인 ‘중국네트워크(CN)TV’를 출범시켰다.

CNTV는 인터넷 사용자들에 대해 뉴스와 스포츠, 오락 프로그램은 물론 주문용 동영상과 자료를 24시간 생방송으로 제공하게 된다.

CNTV는 또 다음달 후반기에 영화와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5개 프로그램을 추가할 계획이다.

자오리(焦利) CCTV 사장은 “CNTV의 출범은 뉴미디어 분야 진출과 국제 커뮤니케이션 능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화통신도 중국의 시각에서 전 세계에 영어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중국판 CNN으로 불리는 ‘중국인터내셔널TV(CITV)’를 설립하고 지난달 시험방송에 들어갔다.

중국 지도부는 올해 초 신화통신, CCTV, 인민일보 등 3대 관영 언론사들의 국제적인 영향력을 확대시키기 위해 450억위안(7조6천500억원)의 예산을 특별 배정했다.

한편, 인민일보는 전자신문의 질을 높이기 위해 내년 1월1일부터 디지털 판본을 유료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민일보 전자신문을 보기를 원하는 독자들은 매달 24위안, 또는 연간 198위안의 구독료를 내야 한다.

또 신화통신은 29일 중국의 경제력이 급성장함에 따라 5천만위안(85억원)을 투자해 첫 경제전문 주간지인 ‘재경국가주간(財經國家周刊)’ 창간호를 발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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