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 “북한 3차 핵실험 가능성 있다”

미국의 대북 추가 금융제재를 비롯한 한.미의 대북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데 대한 대응으로 북한은 3차 핵실험을 단행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는 관측이 중국 언론에서 나왔다.


중국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사는 3일 지난 2005년 9월 미국이 시행한 대북 금융조치에 맞서 북한이 2006년 1차 핵실험을 한 전례에 비춰 이 같은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은 로버트 아인혼 미 국무부 대북제재 조정관이 2일 밝힌 대북 추가 금융제재 내용과 한.미 연합훈련 등을 자세히 전하고 한.미 대북조치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가져오지 못하고 효과를 낼지에 의문이 든다는 관측도 있다고 말했다.


통신은 이어 북한이 한.미 제재조치에 강력 반발하면서 현 상황을 전쟁전야라고 표현하는 반응을 수차례 보였다고 전하고 한.미와 북한이 서로 강력하게 대치,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 한반도 미래는 불확실성으로 가득차게 된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통신은 또 한.미는 북한을 지나치게 자극하지 말아야 한다는 일각의 견해를 일축하고 강력한 대북제재에 나서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의 주류 언론매체의 논조로 미뤄 한국에서 북한을 더욱 적극적으로 몰아 붙여야 한다는 여론의 소리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논평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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