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北·日 교류강화·관계개선 지지”

중국은 북.일 양국이 서로 접촉과 교류를 강화해 관계를 개선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이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류젠차오(劉建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9일 밝혔다.

류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일본 집권 자민당 야마사키 다쿠(山崎拓) 전 부총재의 북한 방문에 대한 논평 요청에 “우리도 관련 보도에 주목했다”면서 “중국은 양국이 접촉과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노력을 통해 관계를 개선하는데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고 답변했다.

작년 7월에도 북한을 방문한 바 있는 야마사키 전 부총재는 9일부터 닷새 간으로 예정된 이번 방북 기간에 북한 고위관계자들과 만나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전 총리의 3번째 방북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류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양국이 부단히 교류를 늘림으로써 상호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북.일 관계 개선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유리하기 때문에 중국측은 이러한 교류 강화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6자회담의 전망에 대해 북핵 문제는 아주 복잡하고 곤란한 문제라고 지적한 후 이러한 현실에서 회담 참가국들은 인내심을 유지하는 동시에 지혜를 짜내고 성의를 보임으로써 조속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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