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행 대북 송금 중단은 일시적 조치”

중국은행이 북한의 핵실험 강행 직후 내린 대북송금 업무중단 지시는 일시적 조치인 것으로 알려져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과 관련, 중국의 최종 입장이 주목되고 있다.

중국 금융계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18일 연합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중국은행이 핵실험 직후 대북송금 업무중단 지시를 내린 것은 사실이지만 일시적 조치”라며 “중국이 대북송금을 완전 중단할지 여부는 최종 결정을 지켜봐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중국은행의 한 관계자에 문의한 결과 현재 대북송금을 중단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잠정적인 것으로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중국의 금융계 소식통은 “중국측 은행과 제휴해 북한 관련 송금 업무를 담당했던 광성은행도 최근 중국의 유관 당국으로부터 대북송금 업무를 일단 중단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앞으로 대북송금 업무가 최종적으로 금지될지 여부는 사태의 추이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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