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일상 속 명언을 전해드리며 ‘다시 쓰는 김일성 혁명역사’방송을 시작하겠습니다.“마음이 가난하면 가난을 못 벗는다. 마음에 풍요를 심어라.”우리 방송이 여러분들의 마음 속 풍요를 더해주고 더 많은 사실을 내 것으로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쓰는 김일성 혁명역사’ 27번 째 시간 함께 해 주실 김형수 선생님 나오셨습니다.
박 : 안녕하세요,
오늘 시간에 다루게 될 내용은 중공당 길동국 조직부장 반경유와 장포리 석방인데요, 중공당은 중국공산당을 말하는거죠? 그렇다면 중국공산당 길동국 조직부장 반경유는 어떤 인물인가요?
김 : 김일성 평전 – 김일성이 반경유를 만나게 된 동기는 반 민생단 투쟁이 벌어지던 시기다. 김일성 평전에는 청취자들에게 익숙한 이름인 ‘김성도’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김성도는 1933년 6월 9일에 진행 된 제1차 중국공산당 왕청현위원회 확대회의에서 김일성을 공격했다.
김성도는 유격대원들 가운데 민생단 혐의가 제기 된 대원들을 데려다가 심사할 때 김일성에게 편지를 써서 보냈는데, 김일성의 중간에서 묵살해버렸고 유격대원들을 데려가지 못하게 했다. 격분한 김성도는 이러한 사실을 동장영에게 알렸고, 김일성을 정치위원직을 정지시켜야 한다고 고집했다.
당시 반경유는 중공당 길동국 조직부장을 맡았는데, 김일성이 정치위원직 해임을 놓고 왕윤성은 동장영에게 지금유격대 사정이 말이 아니다. 대대장이 직무정지를 당했고, 김일성이 혼자서 대대장직까지 겸하다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고 전투도 혼자서 책임지고 진행한다. 이런 마당에서 김일성을 도우 지는 못할망정 정지시켜 놓으면 어쩌라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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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프로그램은 지원출판사에서 출간한 도서 ‘ 김일성 평전’ 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