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금강산 체험학습 성황리 종료

중고생의 통일의식 함양 등을 위해 지난해 12월3일 시작된 금강산 현장 체험학습이 27일 서울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사 444명을 끝으로 종료됐다고 김홍재 통일부 대변인이 28일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난 3개월간 실시된 체험학습에 16개 시도 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사 1만9천369명이 참가했으며, 여론조사기관 설문조사와 관광업계 등 각계 의견을수렴해 체험학습의 추가 지원 여부 등 향후 추진 방향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일반학교 외에 대안학교, 장애인학교 학생과 소년소녀가장, 이북 5도민 2,3세출신 학생 등이 다양하게 참가한 이번 체험학습 효과에 대해 시도 교육청 장학사와 인솔교사, 참가학생 등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에 따르면 장학사와 인솔교사 다수는 25일 종합평가회의에서 “통일교육에매우 효과적이었으며 이런 체험학습이 지속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R&R이 체험학습 참가학생 7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응답자의 77. 2%가 “기존 통일교육에 비해 체험학습이 효과적”이라고 답했으며 “통일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응답은 93.8%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북한 역사문화 체험관 등 특화된 통일교육 프로그램과 청소년 수련원 등 시설과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정부는 금강산 체험학습 지원 연장 여부 결정을 앞두고 국내 관광업계의 반발과 북핵상황 등 변수들을 다각도로 검토해 왔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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