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덴마크 대사 “개성공단 근로조건 ‘양호'”

파울 호이네스 주한 덴마크 대사는 북한 개성공단의 근로여건이 물리적인 환경면에서 다른 나라들에 비해 결코 뒤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지난 8일 덴마크 국회의원들을 이끌고 개성공단을 방문했던 호이네스 대사는 14일(현지시간) 미국의 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 “제가 본 개성공단의 근로조건은 우리가 알고 있는 이른바 노동착취업소의 근로조건과는 전혀 달랐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임금문제라든가 논란이 되고 있는 다른 조건들에 대해서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개성공단 내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물리적인 환경에 대해 말하는 것”이라며 “그런 면에서 개성공단의 근로조건은 세계 곳곳에 적용되는 기준으로 볼 때 수준이 결코 낮지 않다”고 주장했다.

호이네스 대사는 자국 의원들이 개성공단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개성공단은 남북한이 관계 정상화를 위해 조성한 합작사업인 만큼, 덴마크 의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남북한 통일의 전망에 대해 배우고 싶어 했다”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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