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91년 핵공격 비행훈련 실시”

주한 미군은 1968년 핵 야포훈련을 실시했으며 군산기지 미 공군도 1991년 1∼6월 핵공격 전투비행 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열린우리당의 최 성 의원이 11일 주장했다.

최 의원은 이날 외교통상부 국정감사를 앞두고 배포한 질의 자료를 통해, 미국의 정보공개법(FOIA)에 의해 공개된 미 국방부와 국무부 자료를 인용, “1968년 여단 규모에서 사단 규모까지 광범위하게 핵 야포훈련이 실시되었으며 필요에 따라 모든 핵무기가 연습에 사용되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어 “1991년에도 1∼6월까지 군산기지 미공군 제8전술전투항공단은 지대공과 공대공 핵공격 전투비행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9일에도 FOIA에 의해 공개된 국방부.국무부 자료를 토대로 “1958년부터 1991년까지 한국에 11종류의 핵무기시스템이 배치됐으며 1991년까지 16곳의 주한 미군기지에 핵무기가 수송 및 배치된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

최 의원은 1991년 이전 핵무기의 보유 또는 추정할 수 있는 미군기지가 16개 존재했다는 점을 토대로 미군기지에 대한 방사능 오염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주한미군의 환경오염 실태조사 결과가 공개될 수 있도록 SOFA(한미주둔군지위협정) 환경 관련 조항의 개정을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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