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아파치헬기 당분간 계속 주둔”

주한미군은 3일 오는 2012년께 아파치 헬기가 완전히 철수할 것이란 국내 언론 보도와 관련, “아파치 대대는 가까운 장래동안(foreseeable future) 한반도에 계속 주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 국내 언론보도에 대한 ‘입장’을 통해 “주한미군과 미 8군은 외부의 침략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기 위한 능력을 유지한다는 공약을 계속 지켜나갈 것”이라면서 그같이 말했다.

또 미군은 “아파치 헬기의 철수에 대한 어떠한 계획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미군 측은 ‘가까운 장래동안 주둔’이란 표현을 사용해 현재 주한미군이 운용 중인 마지막 아파치 헬기 1개 대대의 철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

주한미군은 애초 아파치 헬기 3개 대대를 운용하다가 2개 대대를 차례로 철수한 뒤 지금은 1개 대대 24대만을 운용 중이다.

앞서 국내 언론들은 미국 국방부가 오는 2012년 말께 주한미군의 남은 아파치 1개 대대를 완전히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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