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한국대사관 “탈북 국군포로 확인 불가”

주중 한국대사관은 20일 국군포로 장판선(74)씨 일가족 동반 탈북사건과 관련, 북한의 가족과 다른 관련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대사관 관계자는 “탈북자 송환에 관해 정부는 비공개를 원칙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이 곤란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씨 사건의 경우 북한에 가족이 남아 있고 탈북 가족 일부가 중국에 억류돼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의 안전에 심각한 위험이 따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비슷한 경로로 입국 대기 중인 다른 사람들도 곤란을 겪게 될 수 있다”며 현재 주중 한국대사관에서 입국을 기다리는 탈북 국군포로들의 송환협상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했다./베이징=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