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 北대사 10일 신년연회 개최

최진수 중국주재 북한대사가 10일 베이징(北京)의 대사관에서 신년연회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4일 전했다.

이날 연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전후해 열린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일부에서는 이날 연회에 최 대사가 불참했다고 전했으나 중앙방송은 최 대사의 연회 참석을 확인했다.

이스마일 아이마트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은 연회 연설에서 “후진타오(胡錦濤) 총서기의 역사적인 조선 방문은 두 나라 관계를 가일층 발전시키기 위한 방향을 밝혀줬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새해에 중국 인민은 조선 인민과 공동으로 노력하여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조를 심화시킬 것”이라며 “전통적인 중-조 친선협조관계를 추동하는 데서 새로운 발전을 이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중국측에서 이스마일 부위원장을 비롯해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부부장, 탄자린(譚家林) 공산당 대외연락부 부부장, 마셩롱(馬勝榮) 신화통신사 부사장, 리수정(李淑錚) 중.조 우호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박의춘 러시아 대사도 같은 날 대사관에서 알렉산드르 알렉세예프 외교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연회를 열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