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주일 미군 사령관인 브루스 라이트 중장은 18일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성능을 매우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2월 주일미군 사령관으로 부임한 라이트 중장은 이날 요코다(橫田) 공군기지에서 가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잠재적 위협을 우려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을 아주 매우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트 사령관은 주일미군 재배치 협상과 관련, 세부 사항이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위해 전반적인 주둔규모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요코다공군기지=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