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평통 “현 정부서 핵전쟁 위험 증대”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5일 이명박 정부의 한미동맹 우선 정책으로 인해 한반도에서 핵전쟁의 위험이 증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이날 한미 잠정군사협정 체결 60주년을 맞아 발표한 서기국 보도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친미사대매국책동에 의해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차단되고 핵전쟁의 위험이 날로 증대되고 있다”며 “’21세기 한미전략동맹’이란 민족을 미국의 핵전쟁의 제물로 내맡기는 전쟁동맹, 침략동맹 외에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고 비난했다.

조평통은 한국군 주도의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합동군사연습에 대해 “미국은 남조선에 대량살육무기와 첨단군사장비를 대대적으로 끌어들이고 남조선 강점 미제침략군을 북침전쟁을 위한 기동타격 무력으로 개편, 강화하면서 새 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고 있다”면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운운하며 괴뢰군을 북침전쟁의 돌격대로 내몰고있다”고 주장했다.

조평통은 “남조선에서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식민지적 지배가 계속되고 친미사대매국세력이 청산되지 않는 한 인민들은 언제가도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고 우리 민족이 분열의 비극과 항시적인 전쟁의 위험을 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