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50주년 기념 민단과 축제 추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 본부(의장 서만술)는 최근 합동회의를 열고 올해 총련 결성 50주년을 맞아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과 무국적자인 조선적(朝鮮籍) 동포 그리고 일본인들이 참가하는 대축제를 열기로 했다.

16일 조선신보에 따르면 지난 13~14일 열린 합동회의에는 서 의장과 허종만 책임부의장, 각 부의장, 중앙감사위원회 위원장, 사무총국장, 재일조선인 역사연구소소장, 중앙의 각 국장 그리고 총련 본부 위원장, 지부위원장들이 참가했다.

서 의장은 이날 보고에서 “신년 공동사설과 새해 축전의 요구에 따라 올해를 재일조선인 운동 역사에서 가장 뜻깊은 해로 장식하자”고 말했다.

그는 “광복 60주년, 총련 결성 50주년을 맞아 애족애국운동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 놓는 것이 올해사업의 요구”라면서 “재일조선인 운동을 한 계단 높은 단계에로 강화 발전시켜나가는 전환의 계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족교육 문화사업과 동포 생활 봉사, 복지사업을 총련의 애족애국운동의 항구적인 2대 중심 사업으로 정하고, 반세기의 자랑찬 업적 위에 새 시대를 지향한 새로운 업적을 쌓아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6ㆍ15 남북공동선언발표 5주년이 되는 올해 조국의 통일과 강성대국건설에 기여하며, 현 대외정세에 주동적으로 대처, 대외활동을 활발히 펼칠 것을 참가자들에게 주문했다.

합동회의는 서 의장의 보고에 이어 허종만 책임부의장의 사회로 본부위원장과 지부위원장들의 토론이 열렸다. 또 기록영화 ‘선군조선이 창조한 역사의 기적’ 상영과 재일조선인 운동 역사자료 전시, 만찬 등으로 진행됐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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