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한가위 北 해외동포 성묘단 모집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가 올해 추석을 앞두고 북한의 해외동포 묘지 성묘단을 모집하고 있다고 이 단체 기관지 조선신보가 11일 전했다.

조선신보는 내달 1일부터 10월10일까지 평양 5.1경기장에서 대규모 집단체조 ’아리랑’이 재개막된다며 “총련 일꾼과 동포들은 희망에 따라 조국(북)에 있는 가족, 친척, 친우와 함께 관람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공연기간 재일동포 방문단이 6차례로 나눠 중국 선양(瀋陽)을 거쳐 방북, 8일 간 머물면서 공연을 관람하고 추석 당일인 9월25일엔 해외동포묘지에서 성묘하는 일정이다.

신문은 또 ’아리랑’ 관람료는 특등석 300달러, 1등석 150달러, 2등석 100달러, 3등석 50달러라고 밝혔다.

북한은 1990년대 초반 평양 중심가에서 25㎞ 정도 떨어진 역포구역 용산리 야산에 3천500구의 시신을 안치할 수 있는 해외동포 묘지를 조성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