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김정일 위대성 선전 南 주민에 강화해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에서 직접 작성해 지난달 배포한 ‘총련일군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대고조사상을 높이 받들고 총련사업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이룩하자’라는 제목의 문건에는 일본 조총련 조직원들의 조국(북한) 방문 사업을 대대적으로 조직하자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또한 조국 통일 과업을 위해 김정일 위대성 선전을 남과 해외 동포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라고 촉구했다.


이 조총련 문건에는 “무엇보다도 각급 조직들과 단체들의 기층조직을 재건(再建) 활성화하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한다”며 “4월 30일부터 5월 6일에 걸쳐 동일본과 서일본지방 별로 조직하는 지부비전임일군 조국방문에 많은 비전임일군들을 망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총련 제22차 전체대회를 승리와 단결의 대회, 계승과 혁신의 대회로 장식하기 위한 조직정치 사업을 빈틈없이 짜고 들어야 한다”며 “단결에 저해를 주는 사소한 현상에 대해서도 묵과하지 말고 강한 사상투쟁을 벌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문건은 조국통일 사업을 대외사업, 조국지원 사업과 함께 “김일성과 김정일이 직접 제시하고 시종일관 강조하여 오신 총련의 3대 애국과업”이라며 “조국통일은 그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는 반드시 이룩해야할 위업”이라고 강조했다.


이 문건은 조국통일을 위해 “경애하는 장군님의 탁월한 사상과 불멸의 령도 업적을 각계각층 동포들과 남조선 인민들 속에 깊이 심어주기 위한 정치선전공세를 힘 있게 벌려야 할 것” 이라며 “남조선 통일진보단체들과의 연계연대를 긴밀히 하여 남조선당국의 반통일적, 반민족적죄행을 규탄 배격하는 공동투쟁을 벌려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역단위들에서 조국해방 65돐 기념행사들을 비롯한 의의있는 공동모임, 공동행동들에 더 많은 ‘민단’동포들을 망라할 것”이라며 “동포사회에서 대립과 불신을 해소하고 민족적 단합의 열기를 고조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총련의 합법적 지위를 보장하며 조일국교정상화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한 대외 사업을 잘해나가야 한다”며 조총련의 원활한 대외사업을 강조하고 있다.


문건은 대외사업과 관련, “일본 당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을 시정하고 조일평양선언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요구하며 “노조와 사회단체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친조세력을 더욱 튼튼히 형성하여 언론매체와의 사업에 깊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을 지적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이 문건은 ‘조국지원사업'(조총련의 대북지원 사업)에 대해서도 강조하고 있다.


문건은 “강성대국건설에 특색 있게 이바지하기 위한 조국지원 사업을 힘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사회주의 조국이 있기에 총련이 있고 재일 동포들도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국지원은 나라를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을 보내는 것”이라며 “각급 조직들과 단체, 사업체들은 희천발전소 건설자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잘하여야 하고 평양시에 음식 매대를 특색 있게 꾸려야 한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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