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계열동포 인권보장 촉구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는 일본의 대북 제재조치 이후 재일 동포들의 인권과 생활이 위협당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해 줄 것을 일본 야당인 사민당에 촉구했다.

총련의 서충언 국제국장은 지난 6일 일본 사민당 국제국장인 히모리 후미히로 중의원을 만나 후쿠시마 미즈호(福島瑞穗) 사민당 대표에게 보내는 이같은 내용의 요청문을 전달했다고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0일 보도했다.

총련은 이 요청문에서 인도적 목적으로 오가는 만경봉-92호의 입항 금지를 비롯한 반인도적 차별과 규제의 시정, 총련 관련시설 테러 행위와 총련계 학교 재학생에 대한 박해행위 방지를 위한 적극적 조치를 촉구했다.

한편 조선신보는 지난 7일 고베(神戶)조선초중급학교 정문의 문패 2장에 빨간 페인트가 칠해진 엄중한 인권침해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총련 효고현본부 김상행 동포생활부장은 “학교 문패를 빨간 페인트로 색칠한다는 것은 학교 자체, 나아가 우리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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