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 北과 올림픽 협조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 산하 체육연합회(체련)는 북한이 2008년 베이징(北京)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8일 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인터넷 판에 따르면 체련 대표단은 6일 평양 고려호텔에서 문재덕 체육지도위원회 중앙위원장을 만나 북한 체육계와 긴밀히 협조해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을 위해 노력하며 총련계 선수들이 올림픽을 비롯한 국제경기에 북한 대표로 참가하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체련 대표단은 정원해 회장을 단장으로 정지해 이사장, 김재영ㆍ배광행 부회장, 리청경 부이사장 등으로 구성됐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체련이 조직을 정비, 강화하고 재일동포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하도록 대책을 세우며 일본 체육단체 관계자들과 교류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체련이 북한 체육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부탁한 후 체육의 대중화에 적극 나서 국제적 수준의 우수 선수들을 더 많이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련 대표단은 지난 1일 방북, 국제무대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여러 종목의 선수와 관계자를 만나 격려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체련은 지난해 7월 총회를 열고 임원진을 선출한 이후 처음 방북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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