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총련계 축구선수 안영학 패션모델 데뷔

북한 축구대표팀 출신의 ‘꽃미남’ 미드필더 안영학(28.부산 아이파크)이 패션모델로 데뷔한다.

6일 부산 아이파크에 따르면 안영학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제44회 영화의 날 기념식 앙드레 김 패션쇼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메인 모델로 등장한다.

182㎝의 훤칠한 키에 77㎏의 이상적인 근육질 몸매를 가지고 있는 안영학은 지난 8월 열렸던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 전야제에 참석한 앙드레 김으로부터 “모델에 가까운 분위기와 몸매를 갖고 있다. 패션쇼 모델로 삼으면 좋겠다”는 칭찬을 들었다.

안영학은 그동안 K-리그 일정 때문에 패션 모델을 해보라는 제안을 거절해 왔지만 정규리그 일정이 끝나고 소속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하면서 패션쇼 출연을 승낙했다.

지금까지 앙드레 김 패션쇼에는 김도훈, 안정환, 이동국 등이 나선 적이 있으며, 앙드레 김은 올해 들어 이관우, 김남일, 백지훈, 안영학 등을 무대에 세우고 싶다는 뜻을 밝혀왔다.

안영학은 “패션쇼 모델은 평생 생각해 본적도 없었지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열심히 해 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패션쇼의 피날레를 장식할 안영학의 여자 파트너는 오는 12월 탤런트 이찬과 결혼할 탤런트 이민영이다./연합

소셜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