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워싱턴호, 세종대왕함, F-22 랩터…北 떨고 있나?

28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에 한·미 연합군을 대표하는 고성능 병기들이 속속들이 집결하고 있다.


고성능 군 병기들의 필두는 미국의 ‘조지워싱턴’호다.


조지워싱턴호는 ‘바다위의 도시’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빌딩 20층 높이, 축구장 3배 크기의 거대 항공모함이다. 2008년 9월부터 미7함대 소속으로 배속돼 일본 요코스카를 모항으로 작전을 수행중에 있으며 동북아시아가 작전권역이다.


조지워싱턴호는 20년 동안 연료공급 없이 운항할 수 있는 2기의 핵 원자로를 갖춘 항공모함으로 80여대의 전투기를 탑재할 수 있다.


작전 반경 1천km를 자랑하며 미 해군 슈퍼호넷(F/A-18E/F)과 호넷(F/A-18A/C) 전폭기, 조기경보기인 E-2C(호크아이 2000)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4개의 사출장치로 20초마다 전투기 출동이 가능하며 이 장치로 전폭기는 2초 만에 240km 이상의 속력을 내며 이륙할 수 있다.


이번 한·미 연합훈련에서 주목받는 것은 ‘조인트 스타즈'(J-STARS)의 참가다.


‘조인트 스타즈’는 미국이 지상지역을 감시하면서 목표물을 수색하고 공격을 유도하는 목적의 항공기이다. 이 정찰기가 한·미 연합훈련에 투입된 것은 훈련기간 북한군의 추가도발을 사전에 파악, 대응하려는 의도로 풀이되고 있다.


‘조인트 스타즈’는 고도 9~12km 상공에서 지상군의 지대지미사일, 야전군 기동 해안포 및 장사정포 기지 등 지상병력 및 장비 움직임을 정밀하게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하여 이미 걸프전에서 그 성능이 입증된 바 있다.


또한 조지워싱턴호에 탑재돼 있는 F-22 ‘랩터’는 꿈의 전투기로 불리며 실전에서는 그 적수가 없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랩터는 ‘공중전 우세’개념이 아닌 ‘공중전 지배’의 개념으로 개발된 기체로 21세기 최강 전투기로 손꼽힌다.


랩터는 적 레이더망을 무력화 시키는 스텔스 기능을 탑재하고 있으며 고성능 레이더 (AN/APG-77)의 존재로 적 전투기를 먼저 보고 먼저 격추시키는 전투방식을 갖고있다.


더욱이 강력한 F119 엔진을 추진부 양쪽에 설치해 기동성이 매우 뛰어나고 가속능력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빠른 속도로 비행을 하면서 정밀 타격까지 가능한 ‘무적 전투기’이다.


한국의 대표적 구축함 ‘세종대왕’도 이번 연합훈련에 일익을 담당한다.


세종대왕함은 ‘신의 방패’로 불리는 이지스 구축함으로 3중 방공망을 구축, 그 위력을 뽐낸다.


세종대왕함은 ‘스파이-1D’ 이지스 레이더가 탑재돼 있어 전방위 360도를 감시하다가 900여 개의 표적을 탐지·추적할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 있다.


최대 1000km 떨어져있는 항공기나 미사일을 찾아내 요격이 가능하며 128개의 미사일 수직발사기에서 함대지 크루즈 미사일 ‘천룡(天龍)’과 대잠미사일 ‘홍상어’를 발사, 적을 공격할 수 있다.


세종대왕함이 자랑하는 3중 방공망은 3단계에 거처 적의 공격을 차단한다.


이지스 레이더를 통해 포착한 적의 미사일 공격이나 직접적인 공격을 최대 170km 밖에서 1차 요격 한다. 요격이 실패해도 램(RAM) 미사일이 2차로 요격한다. 이를 뚫고 들어와도 3단계 방어 체계인 기관포 ‘골키퍼’가 1분당 4200발의 탄을 난사에 표적을 제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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