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대 2월 남북미 민간대화 개최

미국의 새 행정부 출범이후 남북한 및 미국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술포럼이 오는 2월말 미국 조지아대학(UGA) 주최로 열린다.

UGA 부설 국제문제연구소(Globis.소장 박한식교수)가 주최하는 이 포럼은 북미 또는 남북간 현안 해결의 실마리 제공을 위해 민간 채널간 대화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열리는 것으로 2월 23일부터 사흘간 조지아주 애선스(Athens)시의 UGA에서 개최된다.

포럼은 남북한 및 미국의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토론을 벌이는 형태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한국측에서 윤영관 전 외교장관 등 외교안보 전문가 및 여야의 외교안보통 의원 1-2명이 참석할 예정이고, 미국측에서는 토머스 허버드 전 대사, 제임스 레이니 전 대사,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등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이 참석할 전망이다.

북한측 참석자는 아직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나 리종혁 조선 아태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및 외무성 인사들이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 참석자들은 이 포럼 참석을 전후로 오바마 새 행정부 인사들과의 접촉을 시도할 개연성이 있어 국무부 등이 dldp 응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박 교수는 2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 2003년 11월 북핵위기 해소와북한과 미국의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한 `워싱턴-평양트랙 II 포럼’이후 남북한과 미국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3자간 트랙 II 대화’의 상설화를 추진해 왔으나 성사되지 못해왔다”면서 “미국에 새 행정부가 출범한 만큼 이의 상설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 교수는 그러나 “포럼에 참석하는 남북한 및 미국측 인사들이 27일 현재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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