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직총 위원장 남북노동절 행사 불참

29일부터 경남 창원시에서 열리는 ‘6.15 공동선언 실천을 위한 5.1절 남북 노동자 통일대회’에 북측 대표단으로 참가할 예정이던 조선직업총동맹(이하 조선직총)의 렴순길 위원장이 행사에 불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회 준비위원회는 27일 저녁 창원시 용호동 한국노총 경남본부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날 개성에서 열린 남북 간 행사 최종 실무협의에서 북측 관계자가 이와 같이 전했다”라면서 렴 위원장의 불참 사실을 확인했다.

준비위는 “협의에 참석한 북측 관계자는 ‘북에서 노동절은 노동계를 뛰어 넘는 전 사회적 행사’라고 전했다”라면서 “렴 위원장이 행사에 노동계 대표로 참석해야 할 여러 일정이 잡혀 있어 부득이하게 창원 대회에는 오지 못하게 됐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원형국 조선직총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리충복 6.15 공동선언 실천 북측위원회 부위원장 등 60명으로 구성된 북측 대표단은 29일 오전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하는 고려항공편으로 동해 직항로를 이용,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해 3박4일 간의 대회 일정에 참가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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