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 30일 김정일 현지지도 ‘당일’ 보도

북한의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일이 ‘남녀평등권’ 법령 발포 63주년을 맞아 평양 방직공장을 현지지도 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노동신문도 “김정일동지께서 7월 30일 현대적으로 새로 꾸려진 평양방직공장을 현지지도하시였다”고 다음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30일 김정일의 동선을 당일 보도한 것이 된다. 북한은 김정일과 관련, 정상회담이나 외국인사와의 회견, 기념일 행사참여 등이 아닌 ‘현지지도’및 ‘시찰’ 보도는 일반적으로 날짜를 공개하지 않고 공개하더라도 하루나 이틀 뒤에 보도한다.

따라서 북한 매체가 김정일 동선과 관련 ‘당일’ 보도한 것을 두고 그 배경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4월 26일에도 “25일 북한군 창설 77돌을 맞아 제851군부대 지휘부를 방문해 축하하고 공연을 관람했다”고 김정일의 방문날짜를 밝혔지만 하루가 지난 26일 보도되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김정일의 여동생인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과 김기남 당 중앙위 비서, 박남기 당 부장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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