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IAEA 노벨평화상 우회적 불만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0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IAEA 사무총장이 노벨평화상을 공동수상한데 대해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조선신보 인터넷판은 이날 ’메아리’ 코너에서 올해 노벨평화상이 IAEA와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에게 수여된데 대해 “별로 이러쿵 저러쿵 할 생각은 없으나 머리를 기웃거리게 되는 측면도 있다”며 북한의 핵문제를 놓고 보여준 이중적 태도를 비판했다.

조선신보는 지난해 한국원자력연구소의 핵물질 실험문제, 미국 상무부의 핵물질 수출 통계와 한국의 통계 불일치로 빚어지고 있는 이른바 ‘사라진 핵물질’을 거론, “지난시기 IAEA는 조선의 평화적 핵이용에 대해 미국의 장단에 맞장구를 치고 별의별 소리를 했으나 남조선의 핵의혹에 대해서는 지나친 관대성을 표시했다”며 “2중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셈”라고 지적했다.

조선신보는 이어 “’핵에너지의 군사이용과 핵확산을 막기 위한 공적’ 등이 평가돼 노벨평화상을 수여받은 단체.개인답게 양면성을 버리고 공정하게 활동해야 할 것”이라며 사라진 핵물질 사건을 검증가능하게 철저히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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