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남북 월드컵본선 동반진출 이상적”

남북한이 나란히 월드컵축구 최종예선 B조에 포함된 데 대해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일 “이왕이면 3단계(3차) 예선 때처럼 북남이 당당히 1, 2위를 차지하면 이상적”이라고 기대했다.

신문은 ’본선의 대문’이라는 단평에서 “본선 동반 진출을 위해서는 북과 남이 다른 조에 속하는 것이 바람직했다.

추첨 결과이니 할 수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 최종예선 “1966년 아시아축구 역사상 최고의 8강 금자탑을 세운 이래 40여년만의 부활을 지향하는 조선(북한)팀에 (B조 팀들) 모두가 강적”이라고 말했다.

남한은 1954년 스위스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후 1986년 멕시코월드컵부터 연속 6회, 이란은 3회, 사우디아라비아는 1994년부터 연속 4회 본선에 진출했고 아랍에미리트연합(UAE)도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 본선에 나갔다고 신문은 상기시켰다.

신문은 “3단계 예선에서 유일하게 무실점을 기록한 조선팀이 그 기세로 9월6일 아랍추장국(UAE)과, 10일 남조선(남한), 10월15일 이란팀과 경기에서 승점을 쌓고 해를 넘길 때 본선 대문이 가까워진다”면서 “안영학, 정대세 선수들이 대문을 열어젖히는 데 당당히 역할을 놀아주면(해주면) 그 이상의 기쁨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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